한국노년학회는 1978년 창설되어 43년의 역사를 가지고 있고, 현재 7,000명이 넘는 회원이 가입한 국내 최대의 노인관련 학술단체로, 사회학, 심리학, 사회복지학, 행정학, 생활과학, 간호학, 보건학, 건축학 등 학회 회원들의 다양한 학문적 배경을 노년학이라는 학문영역으로 연결하는 작업을 하는데 기여하고 있습니다.

우리 학회는 노년학, 노화학, 노인병학, 노인정신의학 4개 학문영역이 학제 간 경계선을 넘어 학술연구 교류를 하는 사단법인 한국노인과학학술단체연합회의 회원단체이며 2013년에는 우리가 유치한 제20차 세계노년학, 노인의학대회(The 20th World Congress of Gerontology and Geriatrics)를 성공적으로 개최하였습니다.

또한 매년 전기·후기학술대회를 개최하고 있으며 그 사이에 국제학술대회를 유치하는 등 매우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한국노년학회에는 전기·후기학술대회에 매년 약 300명 이상의 참가자들이 참여하고 있습니다.

특히, 우리나라에서 노인문제와 관련하여 가장 오래되면서 다학제적 논의가 가능한 학회로서 UN 및 세계적으로 노인문제를 학문적으로 논의하고 있는 세계노년학·노인의학회(IAGG)에서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학회입니다. 또한 심각해져가는 고령화와 관련하여 아셈 인권 국제회의, UN-ESCA 와의 공동 학술대회를 통해 우리나라를 대표하여 지속적으로 국제협력의 장을 확대하고 있는 학회입니다.

2016년 12월에는 한국보건사회연구원과 학술교류·공동연구 협력을 위한 협약서를 체결하여 다양한 유관기관과의 협력을 도모하고 있습니다.
아울러 지난 15년간 서울시의 후원으로 매년 본 학회와 서울시의 공동주최 하에 ‘서울노년학 국제학술심포지엄’을 성황리에 개최하며 국제적으로 위상을 높이고 있습니다.

한국노화학회는 노화현상의 기초 및 응용 연구를 촉진하고 그의 이론과 기술을 보급함으로써 노화 관련 학문의 발전에 기여함을 목적으로 하는 학회입니다. 초고령 사회 진입을 눈앞에 두고 있는 현 시점에서 노화의 원리를 이해하고 최신 기초 연구 결과를 공유하여 건강한 노화의 길을 탐구하고 제시하는데에 역점을 두고 있습니다. 본 학회는 1989년 11월에 제1회 학술대회를 개최하였고, 1997년 한국노년학회, 한국노인병학회와 함께 (사)한국노인과학학술단체연합회를 설립하여 회원 학회와 폭넓은 학술적 교류를 진행해왔습니다. 현재 주요사업으로 연 2회 춘계 및 추계학술대회를 비롯한 국제학술대회, 연구 집담회를 비롯한 정례 학술모임을 개최하고 학계와 산업계 간의 학술교류 및 협동사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2020년 PubMed Central에 등재된 학술저널, Annals of Geriatric Medicine and Research(AGMR)를 대한노인병학회와 함께 연 4회 발간하고 있습니다. 한국의 노령화 속도는 그 전례를 찾아보기 힘들 정도로 빠르게 진행되고 있습니다. 한국노화학회 회원님들 및 노화 분야 연구자들의 역할이 어느 때보다 중요한 시기입니다. 우리 학회의 문은 항상 열려있습니다. 학회 활동을 지켜봐 주시고 동참해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대한노인병학회는 노인의 질병 예방, 건강 증진, 삶의 질 향상을 위해 1968년에 창립된 비영리 의료전문가 단체입니다. 우리는 노인과 관련한 의학지식의 발전, 개발, 보급을 위해 노력하며 노인들의 건강 향상을 위한 방법과 정책 수립, 그리고 궁극적으로는 다양한 분야의 보건종사자와의 협력을 통한 노인의 질 높은 건강상태 유지를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도모합니다.

대한노인정신의학회는 1993년 발족한 노인정신의학 전문 학회로서 2020년 현재 치매, 우울증, 수면장애, 불안장애, 노인에서의 자살 등 노인정신 분야의 임상의학과 기초의학 등을 전문으로 하는 900여명의 회원이 활동하고 있습니다. 춘계 및 추계 학술대회를 비롯하여 Psychogeriatrics 전문학술지 발간, International Psychogeriatric Association 등의 국제학회 유치, 노인정신의학 전임의 교육과 일반회원 교육, 노인정신의학 관련 정책 자문과 관련 보건전문가 교육을 포괄하는 광범위한 프로그램과 사업 활동을 펼치고 있습니다.

한국노인간호학회는 1998년에 창립되어 대학교수, 연구원, 대학원생 뿐 아니라 현장에서 직접 노인을 간호하는 노인 임상 간호사, 노인 요양기관 실무자, 보건소, 공공병원 및 기관의 간호사 등 2021년 현재 992명이 회원으로 활동하고 있는 전문 학술연구단체입니다. 본 학회의 목표는 노인간호 연구와 학술교류를 통해 연구, 교육, 실무, 정책에서 노인간호의 발전을 선도하는 것이며, 이를 통해 노인들이 건강하고 활기찬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기여하는 것입니다.. 이러한 목표를 달성하기 위하여 노인간호에 관한 학술연구 활동, 국내·외 관련 학회와 교류사업, 학술지 발간 및 출판사업, 노인간호 발전을 위한 교육사업 등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인구고령화로 노인인구가 급격히 증가하고 있고, 치매나 만성질환 등으로 일상생활이 어려운 노인들도 함께 증가하고 있어서, 장기요양의 양적 확대와 질 개선이 필요합니다. 이에 장기요양학회는 노인들의 신체적, 정신적 건강문제에 대한 분석과 문제해결을 위한 요양·돌봄·의료·복지 등 관련 제도와 서비스의 발전과 연계방안을 논의하고 있습니다. 더불어 일상적인 노인의 삶과 노인과 관련된 지역사회 현장을 연구하고 논의합니다. 장기요양학회는 단순히 이론적 논의를 넘어 장기요양과 관련된 정책 형성과 돌봄서비스 제공현장까지를 논의의 대상으로 하고, 궁극적으로 노인의 건강하고 행복한 일상을 지역사회 중심으로 만들어내는 것을 목적으로 합니다.